요즘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주로 방문하는 사이트와 관심사를 파악하여 그에 관련된 내용을 제공한다.
그런 방식으로 맞춤형 광고는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다.
뜬금없이 광고 얘기를 하는게 아니다.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개발 관련 행사를 찾아보곤 하는데 그 때문인지
메이플스토리월드 X 멋쟁이 사자처럼 Super Hackathon 2022 광고도 떴다.
신입 공채나 해커톤을 보면 알 수 없이 초조해지는 기분이 든다.
당장이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는 것이다.
동시에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든다.
이번 해커톤에 참여한 이유는
1.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해커톤이어서 부담이 없었다.
2. 난이도가 초급 이상이라서 겁 먹지 않았다.
3. '해커톤' 참가에 의의를 두었다.
해커톤에 참여하기 전에는 게임 개발에는 그닥 관심 없었다.
학교에서 배운게 웹이나 앱 개발 위주 였기 때문에 그 중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휴학을 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개발자를 하지 않고 다른 길로 나아가는 줄 알았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 받았다.
개발말고 다른 활동을 많이(...) 한 것 같긴 하지만 그것들은 전부 취미였을 뿐이니까.
즉시 나는 모든 활동을 접고 프로그래밍에 매진하기로 하였다.
영화 동아리도.. 사진도... 운동도...
개발자가 되기로 했으면서 열심히 하지 않은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마침 그 시기에 열린 해커톤이었고 지원서를 써서 넣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게임 개발의 길을 나아갈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당시에 진행하던 개발 관련 행사가 이것뿐이었기 때문이다.
경쟁률은 모르겠지만 붙었다.
합격 문자는 언제나 기분이 좋다.
전수 합격일지라도...
그렇게 2022년 가을
봄학기 복학을 앞두고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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