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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Archive

정보처리기사 실기 후기

2023.4.23.일요일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을 보고 왔다.

지난 번 실기를 1회 떨어지고 다시 다녀왔다.

 

정신 기강이 헤이해진 건지 시험 접수 날에 2시간 늦게 접속해

외딴 동네의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왔다.

이것에는 아빠의 도움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아빠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못 보겠지만 ㅋ)

 

2022년 10월에 보고 올 해 4월에 본 거니까 반 년정도 텀이 있었다.

저번에는 2개월을 공부에 투자하고 봤는데 이번에는 2주밖에 투자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개강 및 중간고사가 자격증 시험이랑 겹쳤기 때문이다.

집중과 선택에 능하지 않은 내게 왜 자꾸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지.

역시나 나는 둘 다 포기할 수 없었고 둘 다 애매하게 공부를 하고 말았다.

이렇게 되면 둘 다 아예 말아먹지는 않겠지만 썩 잘하지도 않을거다.

중간만 가자는 게 이런걸까.

 

이번 공부는 저번과 다르게 기출 위주로 진행하였다.

이론 공부를 저번에 이미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머리 속에 남은 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이번 시험과 저번 시험을 크게 다르게 보지 않은 것 같다.

경계선에 있는 그 점수대...

60점 이상이 합격인데 저번 시험에선 59점인가 맞았다. 하하!!

하하하하!

이번에도 그쯤 맞을 것 같다.

정처기의 여신이 내게 웃어준다면 60점을..

그렇지 않다면 59점을 맞겠지. 

 

well-known port number 22번도 기억하지 못했던 내게 합격할 자격은 없을지도 모른다.

SQL 공부도 어떻게든 쓰겠지하며 간과했던 지난 날을 반성한다.

 

이번에도 정처기 책을 버리지 못하고 ... 합격자 발표의 날을 기다린다.

다음 실기 신청일을 검색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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